[더뉴스-더인터뷰] 여야, 빨라진 '선거 시계'...공천 준비 본격 시동 / YTN

2020-11-03 3

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강병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, 조해진 / 국민의힘 의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수감부터 민주당의 내년 4월 재보궐선거 공천 논란까지 다양한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. 여야 의원 모셨습니다.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,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.

먼저 이명박 전 대통령, 다스 실소유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어제 재수감됐습니다. 먼저 간략히 총평을 해 주신다면요?

[강병원]
하나는 되게 불행한 일입니다. 어쨌든 우리 국민들이 뽑았던 대통령인데 그 대통령이 과거에 범했던 범죄에 대해서 나름대로 덮으려고 덮으려고는 했던 것 같습니다마는 결국 대법원에서 중죄로 인정돼서 남은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되는 일이 됐는데요.

그런 생각을 해 봐요. 왜 이런 큰 범죄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대통령이 되려고 했을까. 그리고 또 대통령이 돼서 그 5년 동안 또 얼마나 국민들을 위해서 봉사를 했을까. 평가가 과연 좋았을까 이런 생각도 한번 해 보게 되고요.

또 이 과정에서 국민의 대표가 될 수 없는 사람을 검찰이 결국은 만들어준 것이나 마찬가지 아닙니까? 이런 정치검찰들의 행태는 다시는 우리나라에서 반복되지 않게끔 발본색원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


조 의원님께서는 어제 자택에도 직접 가셨죠?

[조해진]
저는 서울시장 때부터 비서관으로 모신 인연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확정판결 나고 바로 그다음 날 가서 인사를 드리고 또 어제 재수감 될 때 현장에 나갔는데 저는 정치적 목적으로, 그러니까 정치보복의 목적으로 전직 대통령을 감옥 보내야 되겠다.

속된 말로 손 좀 봐야 되겠다고 딱 정해진 목표에 맞춰서 무리하게 검찰이 수사를 한 것이 법원의 사법절차, 재판절차를 통해서 바로잡히지 않았던 것이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.

이 재판의 요지는 딱 하나입니다. 다스라는 자동차 회사에서 횡령이 저질러졌다. 그리고 뇌물 사건이 저질러졌다. 그런데 그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 것이다.

그러니까 거기에서 저질러진 횡령죄나 뇌물죄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행위고 그 사람의 죄다. 그거에 대해서 징역 17년을 때린다.
또 벌금은 얼마, 추징금 얼마를 때린다, 이것입니다. 그러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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